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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7) in 허핑다오공원 (和平岛公园)
- 2020.05.26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6) in 지룽 - 허핑다오공원가는길 (基隆)
- 2020.05.16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5) in 라오메이해변 (老梅绿石槽)
- 2020.05.15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4) in 라오메이해안 (老梅海岸)
- 2020.04.06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3) in 부귀각등대 (富贵角灯塔)
- 2020.04.05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2) in 부귀각등대 가는길 (2) 부기어항 (富基渔港)
- 2020.03.24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1) in 부귀각등대 가는길 (1) 베이먼, 단수이 (北门、淡水)
- 2020.03.19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1 (5) in 라오허제 야시장 2 (绕河街观光夜市 2)
- 2020.03.01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1 (4) in 라오허제 야시장 1 (绕河街观光夜市 1)
- 2020.02.23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1 (3) in 행천궁 (行天宫)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7) in 허핑다오공원 (和平岛公园)
2019 11 28
부귀각등대 가는길 (1) 베이먼, 단수이(北门,淡水)▶ 부귀각등대 가는길 (2) 부기어항 (富基渔港) ▶ 부귀각등대 (富贵角灯塔) ▶ 라오메이해안 (老梅海岸) ▶ 라오메이해변 (老梅绿石槽) ▶ 지룽 - 허핑다오공원가는길 (基隆) ▶ 허핑다오 공원 (和平岛公园) ▶ 지룽야시장 (基隆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입니다. 지룽을 수박 겉핥기로 둘러보고 허핑다오 공원으로 도착했습니다. 과연 이 곳 허핑다오공원은 어떤 곳일지 차근차근 둘러봅시다
허핑다오 공원 입구에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화평도공원이라고 쓰여있네요 ㅎㅎ 저걸 중국어로 읽으면 허핑다오꽁위앤 이라고 하지요 ㅋㅋ
허핑다오 공원 입장권과 할인쿠폰입니다. 위에 티켓이 바로 공원입장권인데 대만돈 80원으로 한국돈으로 약 3200원정도 됩니다. 아래쿠폰은 허핑다오공원 안에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커피사먹을때 할인받을수 있는 쿠폰입니다. 입장권살때 그냥주는 아이템이니 커피까지 드시려면 꼭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ㅎㅎ
관내도입니다. 저는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한바퀴 샥 돌면서 핵심적인것만 봤습니다 ㅋㅋ 곧 문닫을 시간이었거든요 ㅎ
ㅎ 자자 이런거 말할 시간이 없네요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계비경이라는 이곳. 실제로 여기는 지질공원으로도 분류되어서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큰 곳입니다. 그 경치를 한번 볼까요?
여기는 도중도(岛中岛)입니다. 허핑다오(岛) 안에 있는 섬(岛) 이라고 하구요
류추어민위령비(琉球渔民尉灵碑)입니다. 어민들에 대한 비석인듯 싶구요 조금더 위로 올라가니 자연경관이 멋졌는데
이 길로 올라가 위에서 기암괴석을 찍어보겠습니다.
허핑다오 공원을 걷다보면 제일 눈에 띄는 기암괴석인데요 가까이서보이면 구멍들이 많아서 이름이 네덜란드 동굴 더치케이브(番字洞Dutch Cave)라고 합니다. 이게 자연적으로 생성되었다니 그저 놀랄따름입니다 입이 벌어지더군요 ㅎㅎㅎ
위에서 본 더치케이브 옆에 무늬가 희한하더군요 그래서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진짜 진부한 표현이지만 자대고 그은건 아닐런지 ㅋㅋㅋ 왜냐면 세로선은 그렇다쳐도 가로선은 어떻게 형성된건지 그저 궁금할 따름입니다.
여기는 등여정(等屿亭) 입니다. 허핑다오공원 둘레길에 덩그러니 있는 정자네요 그래도 바다를 배경으로 하니 멋있어보이네요 ㅎㅎ
등여정 옆 협곡입니다. 틈사이로 들어오는 파도가 보이네요 밀물때는 진짜 제가 사진찍었던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올수도 있겠네요
등여정을 지나기전 한번 더 사진을 찍어보자 했더니 어라라? 아래 또다른 동굴입구가 있네요 ㅎㅎ 물론 저기는 들어갈수 없었지만 궁금하긴 했어요 뭘까나....
뭔가 엽서사진 같아보이지 않나요? ㅎㅎㅎ 풍경사진은 참 잘찍는것 같아요
아래 둘레길 내려오면서 찍은 기암괴석들 사진 감상하시겠어요? ㅎㅎㅎㅎ
확실히 인공미 1도 없는 자연미라서 우와 우와 하면서 진짜 사람이 만들어도 이렇게 만들수 있었을까?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내려왔습니다.
허핑다오공원 서비스센터입니다. 내부에 기념품도 살수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영장도 있답니다. 물론 그때당시 날씨에 수영은 무리...
여기가 내부 건물을 지나 밖으로 나올수 있는곳인데 거닐기에는 딱 좋더라구요 ㅎㅎ 근데 바람이 어지간히 세게 불던지 알아서 머리가 서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저 사진을 찍은이후 일몰시간이라 해가 갑자기 확 떨어지고 하늘은 어둑어둑해졌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대망의 마지막 일정인 지룽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거기서도 맛있는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한번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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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6) in 지룽 - 허핑다오공원가는길 (基隆)
2019 11 28
부귀각등대 가는길 (1) 베이먼, 단수이(北门,淡水)▶ 부귀각등대 가는길 (2) 부기어항 (富基渔港) ▶ 부귀각등대 (富贵角灯塔) ▶ 라오메이해안 (老梅海岸) ▶ 라오메이해변 (老梅绿石槽) ▶ 지룽 - 허핑다오공원가는길 (基隆) ▶ 허핑다오 공원 (和平岛公园) ▶ 지룽야시장 (基隆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입니다. 지난시간 부귀각등대와 라오메이를 둘러봤죠? ㅎㅎ
황량한 라오메이를 뒤로하고 지룽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예류를 먼저 들렀다가 지룽으로 가려했는데 시간도 부족했고 지난편에 보셨다시피 바람이 그렇게 부는데
예류로 간다는건 하하... 그래서 예류는 다음날 날씨상황을 보고 갈지 말지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단수이에서 주전부리 먹은것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먹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허기진 배부터 채워야겠어요 ㅋㅋ
짜잔~ 어찌저찌 지룽에 도착하고 또 경관에 반해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배고픈건 배고픈거지만 사진에 담아야겠다는 생각에 핸드폰을 또 꺼내서 사진을 찍었죠 보시는 사진은 지룽항인데요 지룽항에 지룽상징물이 보이는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잘 안보여서 확대해 한번더 보여드리자면
지룽시 간판이 보이시죠? 밤에는 불빛도 들어온답니다.
지룽은 대만북부 항구도시인데 한국에서는 크루즈를 이용해 올수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가 끝나서 크루즈여행도 다녀보고 싶은 소원이 있네요 ㅋㅋㅋ
보시다시피 지룽의 영문은 Keelung입니다. 현재 대만의 영문표기는 한어병음으로 바뀌었는데 주요 지명은 예전에 쓰던 웨이드자일스식 혹은 우정식병음이 유지된채로 지금까지 오는데 Keelung은 우정식 병음입니다. (TMI 들어주셔서 감사요 ㅎㅎ)
여기는 지룽버스정류장인데 타이베이로 가고싶을 경우 이 버스를 타면 되는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버스보다는 기차파라서 타이베이갈때는 기차타고 갈겁니다 ㅋㅋ
지룽역사 건물입니다 여기도 남부역 북부역으로 나뉘는데 남쪽에 역사건물이 하나있고 북부에 역사건물이 따로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는 남부역인데요 북부역까지 찍고싶었으나 바람도 많이불고 배도파서 갈 힘이 안나더군요 ㅠㅠ
여하튼 배가 고파 지룽도착하면 후딱 먹어야지 했는데 선택장애가 도져서 어디서 먹을까 이리저리 헤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날씨는 갑자기 추워져서 빨리 안으로 들어가서 뜨뜻한 음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꼭 찾을땐 없드라 ㅠ
구글지도에서 여러군데 찾다가 어느식당으로 들어가고 대만식 덮밥을 먹게되었습니다.
근데 막상 먹고보니 밥이 많아서 남겼다는 사실 게다가 충격적으로 덮밥을 먹으면서 뉴스를 봤는데 뉴스에서 기상특보가 나오고 지룽을 포함하여 대만 북부해안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상태였습니다
당시 뉴스영상인데요 강풍에 춥다는 얘기까지 나왔네요 그 강풍을 뚫고 갔다온 저란 남자 칭찬(?)해주고 싶네요 ㅋㅋㅋ
자 강풍을 뚫고 저는 제 갈길 가야겠죠?
제 지룽에서의 목적지는 허핑다오 공원입니다
지룽역에서 101중정로 버스를 타고 정빈항을 거쳐 20~30분정도 가면 허핑다오공원으로 갈수있습니다.
배고팠는지 살짝 지쳤는지 출발할때 버스정류장 사진찍는걸 까먹었네요ㅋㅋㅋ
이래저래 버스는 탔고
여기가 정빈항(正滨渔港)인데 우리나라 부산 감천마을이랑 닮았죠? ㅋㅋ
지룽에서 여행일정잡으시는 분들은 여기를 한번 들렀다 가시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시간관계상 버스안에서 사진한컷 한것으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그래도 도착한 버스정류장은 찍었어요 ㅋㅋ 여기서 내려 10~15분쯤 걸으면 도착하는데 걷는데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 고양이도 저를 반겨(?)주고
또한 공원까지 가는길에
도라에몽과 니모 도리도 보이구요 포켓몬과 마루코까지 보이는군요 ㅎ
사진 찍느라 또 발걸음을 멈췄어요 ㅋㅋ 사실 입장시간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ㅠㅠ
허핑다오 간판입니다 큰 간판이 나왔단 얘기는 바로 목적지까지 얼마 안남았다는거 !
허핑다오는 과연 어떤 곳일지 궁금하시죠? ㅋㅋ
다음시간에 그 정체를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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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8
부귀각등대 가는길 (1) 베이먼, 단수이(北门,淡水)▶ 부귀각등대 가는길 (2) 부기어항 (富基渔港) ▶ 부귀각등대 (富贵角灯塔) ▶ 라오메이해안 (老梅海岸) ▶ 라오메이해변 (老梅绿石槽) ▶ 허핑다오 공원 (和平岛公园) ▶ 지룽야시장 (基隆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입니다. 지난시간에는 라오메이해안을 만나봤죠? 이번에는 라오메이해변을 만나볼시간입니다.
라오메이해안을 먼저보고난뒤 라오메이해변은 다를거야 하는 마음에 희망회로를 유지하고 끝까지 길을 갔던 저는 그래도 발걸음이 가벼웠었답니다 ㅎㅎㅎ
어라? 고양이들이네요 ㅋㅋㅋ 한국이나 대만이나 고양이들은 진짜 귀여운듯 ㅋㅋㅋ
귀엽게 꽃 뒤에 숨어서 혀도 내밀고 있죠? 아이구 귀여워라 ㅎ 고양이들이 또 갈길이 먼 저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ㅋㅋㅋ 고양이들과의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가던길을 계속 갔습니다.
뭔가 소소한 정취가 느껴지네요 이렇게 졸졸졸 흐르는 배수로가 보이고
창랑환상사(沧浪浣相思).... 푸른 물빛을 끼고 빨래를 하며 누군가를 그린다... 이런 의미인가요? ㅋㅋ
저수지(?)에 유유히 앉아있는 새 한마리 비바람속에도 저렇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아주 대단해보였습니다.
왠걸? 평소에 보기 힘든 거위들을 여기서 보네요? ㅋㅋ 거위를 실물로 이렇게 가까이 보는게 진짜 제겐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동영상에 거위들을 담았죠
거위가 우는소리 진짜 우렁차죠? ㅋㅋㅋ 진짜 동물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돌아다니는지 너무 신비한 세계인듯
닥터 두리틀처럼 동물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들을수 있다면 어떨지 참 ㅎㅎ
자 그렇게 거위들을 뒤로하고 라오메이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해변에 도착해 주변을 살펴보던중 어느 가게 전봇대에 붙어있는 이정표? 같은걸 발견했습니다. 라오메이에서 서울까지 1458키로미터 떨어져있네요 ㅋㅋ 마라톤을 34번 하고도 반을 완주해야할 거리라는 얘기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하트의자네요 커플들이 여기서 사진 많이 찍을듯 합니다. 근데 제가 갔을때는 아무도 없었어요 ㅠㅠ 비바람... 나중에 날씨 좋을때 짝꿍이랑 같이 오고 싶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진짜로 라오메이 이끼낀돌을 보러 가봐야겠습니다.
저기 왼쪽 위에 이끼긴 돌들 보이시죠? 제가 보고싶은 광경이 바로 저거였답니다.. 배틀트립에서는 분명 아름다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정보력이 부족한 관계로 11월의 라오메이해변은?
이렇게 황량한 파도만 잘 감상(?)하고 왔답니다. ㅋㅋㅋㅋㅋㅋ 파도가 많이 밀려와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위쪽에 검은 돌 무리 보이시죠? 아마 3~5월에 오면 저 검은 돌위에 이끼가 낄거고 그 광경이 장관일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꼭 다시오겠다는 다짐을 하고 다음 행선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대만최북복음센터입니다. 교단은 그리스도의교회로 확인되네요 대만에서 가장북쪽에 있는 교회로 예상합니다. ㅎㅎ 크리스챤인 저로써는 그냥 지나칠수 없었죠 예배드리는 시간이 아닌지라 잠겨있네요 ㅎㅎ
라오메이소재 능허궁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신베이 스먼구 노인복지활동센터가 보이네요
라오메이초등학교입니다. 부설유치원도 있네요 ㅋㅋ 안에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관계자외 출입시켜줄것같지도 않고
시간이 부족해서 다음 여행장소로 넘어가야 했기에 다음여행장소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다음 여행장소는 대만 북쪽의 항구도시 지룽입니다. 지룽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허핑다오 공원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과연 어떤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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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각등대 가는길 (1) 베이먼, 단수이(北门,淡水)▶ 부귀각등대 가는길 (2) 부기어항 (富基渔港) ▶ 부귀각등대 (富贵角灯塔) ▶ 라오메이해안 (老梅海岸) ▶ 라오메이해변 (老梅绿石槽) ▶ 허핑다오 공원 (和平到公园) ▶ 지룽야시장 (基隆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 입니다. 엄청나게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ㅠㅠ 게으른 저를 용서해주세요 다녀온지 벌써 6개월이 다되어가는데 아직 2일차 포스팅도 안끝났으니 언제쯤 끝나려나 ㅠ 자자 부지런이 포스팅해서 꼭! 대만여행Memory 마무으리 하겠습니다!
이번시간은 라오메이를 만나볼 시간인데요 라오메이는 크게 3개의 스팟이 있는데 하나는 북쪽에 라오메이 해안(老梅海岸) 오른쪽에 라오메이 해변(老梅绿石槽) 살짝아래쪽에 라오메이 미로(老美迷路)가 있는데 라오메이 미로는 집에와서 이런 존재를 알았기에 다음에 가면 꼭 포스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라오메이는 3월~5월이 절정이라고 하니 꼭 이시기에 맞춰 가시길 바랍니다. 11월에 가는건 좀 ㅎㅎ
그래도 라오메이 대신에 신기한것들을 많이 봤으니 마냥 실망만 하지는 않았습니다.
자 여튼 이 모든걸 뒤로하고 11월의 라오메이여정을 여러분께 보여드리지요
파도는 여전히 그칠줄 모르고 이런 비바람을 뚫고 간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라오메이는 꼭 멋졌어야 했습니다. 왜냐면..
이렇게 사진을 보시면 드넓은 해변 돌위에 이끼가 이렇게 자리잡은 자연의 신비를 제 두 눈에 담고 싶었죠
이끼가 없을때는 이렇게 갈라진 돌만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동물의 발자국일지... 강아지? 고양이?
자! 라오메이모래사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이길로 쭉 내려가면 라오메이 모래사장을 가까이서 감상할수 있을듯 한데... 참고로 이 날 바람 엄청나게 불어서 우산도 뒤집히고 진짜 몸도 제대로 못가눈채 겨우겨우 내려갔답니다.
계단따라내려가니 바닷모래가 이렇게 밀리고 밀려 여기 길가에서 사구를 형성했습니다.... 이런...
그래도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면 안되겠지요?
이렇게 바닷모래 언덕을 넘어서 해변에 도착했는데 (내가 팔자걸음이었구나..)
이 펄럭이는 제 옷자락이 보이시나요? ㅋㅋ 이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었습니다. 진짜 인생살면서 이렇게 강풍을 느껴본적은 손에 꼽습니다. 그렇게 강풍을 뚫고 뚫어 해변에 갔더니!!! 짜잔!!!! 하고 제 앞에 나타난건?
그리고 이 성난 파도만이 저를 반겨줬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다시 왔던길을 돌아가고
갑자기 부귀각등대 이정표가 보이네요 ㅋㅋ 저처럼 단수이 -> 부귀각등대 -> 라오메이 형태로 동선을 잡으신 분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지룽 -> 라오메이 -> 부귀각등대 이런 동선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테니까요 ㅎ
게다가
부귀각공원도 동선에 있어서 살짝 들렀는데 의외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무가 얽히고 설켜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잠깐 이렇게 살짝 수박겉핥기로도 좋은 사진들이 나왔는데 깊숙히 들어가서 더 봤다면 더 좋은 사진들을 건질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동선상 라오메이 미로(老梅迷路)도 있었는데 이건 차마 몰랐습니다. 귀국해서야 알았죠 ㅋㅋ 다음에 갈때는 여기를 집중해서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포스팅해드리지요~
여하튼 부귀각공원을 좀더 돌아보고 싶었지만 라오메이해변 그 돌들을 감상했어야 했기에 이길 따라 쭈욱 내려갔습니다.
이런이런 쓰다보니 또 내용이 길어져서 둘로 나눠야겠네요 ㅎㅎ 그러면 라오메이해안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시간에는 라오메이 해변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라오메이도 라오메이지만 가는길에 본 볼거리들도 꽤 볼만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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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8
부귀각등대 가는길 (1) 베이먼, 단수이(北门,淡水)▶ 부귀각등대 가는길 (2) 부기어항 (富基渔港) ▶ 부귀각등대 (富贵角灯塔) ▶ 라오메이해변 (老梅海岸) ▶ 허핑다오 공원 (和平到公园) ▶ 지룽야시장 (基隆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입니다. ㅎㅎ 원래 지난시간에 부귀각등대를 만나보려헀지만 ㅋㅋ
부기어항에 대한 글이 길어지면서 두개로 분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 오로지 부귀각등대만을 만나볼수있으니
기대하신 분들은 어서어서 스크롤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
부귀각등대의 위치는 아래보시는바와 같이 대만섬 북부에 있습니다.
슬슬 가는길을 한번 보셔야겠죠?
저만치 부귀각등대가 보이시죠? ㅎㅎㅎ 드디어 슬슬 부귀각등대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ㅋㅋㅋㅋ
이 길을 지나
이 계단을 올라
성난 파도가 치는 바다를 보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있죠? ㅎㅎㅎㅎ
파도에 맞닿은 저 돌은 풍릉석 혹은 삼릉석이라고 하는데 파도와 바람 모래에 깎여 세개의 모서리로 형성된 돌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도 배운 자연의 신비 ㅋㅋㅋ
부귀각등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죠? ㅎㅎ 확실히 뭐든 안에서 찍는것도 멋있지만 밖에서 찍는건 더 멋진듯 합니다 ㅋㅋ
뭔가 이 풍경사진이 더 멋있는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한 부귀각등대 사진과 설명문이네요 대만섬 최북단 스팟이자 등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부귀각등대 들어가기전 전경을 담은 사진입니다 ㅎㅎ 과연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시죠? ㅎㅎㅎㅎ
짜잔! 드디어 부귀각등대 입구에 도달했습니다! 간판을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나는듯 하네요 저 틈사이로 등대가 보이죠?
부귀각등대는 대만섬 최북단에 있는 등대로써 이렇게 오는길에 바닷길도 감상하면서 올 수 있는 관광지 입니다 ㅎㅎ
제가 여기에 오고싶었던 이유는 부산MBC에서 제작한 좌충우돌만국유람기 대만편에서 출연진들이 여기 부귀각등대로 갔는데 그때 딱 저한테 필이 꽃혀서 ㅋㅋ 가고 싶어졌거든요 생각만큼 볼거리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귀각공원도 같이 있어서 등대 둘러보고 공원도 산책하면 힐링도 됩니다 ㅎㅎㅎ
여기에는 문이 닫혀있었지만 돌아들어가면 들어갈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갔던 날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ㅋㅋㅋㅋ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가 하긴 다시생각해도 저도 날려갈뻔한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
부귀각등대 시설물인데 어떤 공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부귀각등대는 교통부 항향국(항공과 항만을 관리하는 기관)에서 관리했었다가 지금은 항무공사(台湾港务公司)에서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엥? 부귀각등대 내부에도 자판기가 있었어요 ㅋㅋ 갑분자판기 여기서도 음료수를 뽑아마실수있습니다 ㅋㅋ
자 좀더 등대쪽으로 다가가 볼까요?
부귀각등대 바로 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더 가까이 다가가보겠습니다.
진짜 과장하지 않고 등대쪽으로 가면 갈수록 바람이 세니까 올라가기 힘들었습니다. 인생 살면서 이렇게 강풍은 처음이었으니 ㅎㅎ 저 등대 뒤쪽으로 돌아들어가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포기했습니다. ㅠ
등대 내부에 있는 피뢰침? 첨탑? 혹은 전파송수신소? 같은곳으로 추정됩니다. ㅋㅋ 뭔지 아시는분 댓글좀요
간단히 소개하면 부귀각등대(富贵角灯塔)는 대만섬최북단에 있는 등대로써 원래 이름은 부기각등대(富基角灯塔)이었다고 합니다. 1896년 대만이 일본의 식민지던 대만일치시기던 시절 대만과 일본의 해저케이블과 항로를 설비하기위해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후 1962년 지금의 팔각모양으로 재건축해서 지금까지 유지해오고있습니다
그 이후로 대만섬 최북단에 있는 스팟이자 등대로써 의미가 커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다시 봐도 파도는 정말 세네요 ㅋㅋㅋ
이렇게 비바람 몰아치는 날씨에 부귀각등대를 뒤로하고 저는 라오메이로 향했답니다
11월의 라오메이는 어떤곳일지 기대하면서 꽃한송이 보여드리면서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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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2) in 부귀각등대 가는길 (2) 부기어항 (富基渔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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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각등대 가는길 (1) 베이먼, 단수이(北门,淡水)▶ 부귀각등대 가는길 (2) 부기어항 (富基渔港) ▶ 부귀각등대 (富贵角灯塔) ▶ 라오메이해변 (老梅海岸) ▶ 허핑다오 공원 (和平到公园) ▶ 지룽야시장 (基隆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입니다
지난시간에는 베이먼과 단수이를 거쳐 부귀각등대까지 가는 여정을 담았는데 이번시간에는 진짜로 부귀각등대를 만나볼시간일줄 알았더니 내용이 길어져서 한군데를 더 거치고 부귀각등대를 만나보도록 하죠 ㅋㅋㅋ
862 혹은 863번 버스에서 내려서 넉넉히 15~20분정도 걸으면 부귀각등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 저는 주변광경을 그냥지나칠수 없어 이것 저것 여기저기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다니느라 시간을 더 보냈지요 ㅎㅎㅎ
이정표에서 보셨듯이 부귀각등대를 가려면 부기어항(富基渔港)을 거쳐야 합니다. 의외로 사진한장 찍을수 있는 곳이라서 들렀다 갈만합니다.
부귀각등대에서 만난 고양이입니다 신수 훤하게 저를 반겨 주는군요 ㅋㅋㅋ
어딜가나 고양이들은 너무 귀여운것 같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ㅋㅋ
동선상 부귀각등대 버스정류장에서 부귀각등대로 가려면 부기어항을 들려야하는데 장식물들이 저를 또 가던길을 멈추게 하네요 ㅋㅋㅋ
부기어항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죠? ㅎㅎㅎㅎ 부기어항지도는 아래 보이는 위치입니다. ㅎㅎ
부기어항이 어떻게 생겼냐면요 다른 특별한 점이 하나 있는데
짜잔~ 이렇게 보이듯 건물 지붕이 술병 모양으로 되어있다는것입니다 ㅎㅎ 회 한접시에 소주생각나시는 분들도 계시죠? ㅋㅋㅋㅋㅋ
바람도 많이불고 비도 살살 오고 하니 사람들이 얼마 없었지만 풍어기에는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회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하겠죠? ㅎㅎㅎ 심지어 바이킹 까지!!
신베이 진산구어회 석문사무실 입니다
TMI긴 한데 저 간판이 왜 新자와 市자만 뭔가 보정한 흔적이 보이는 이유는 원래 신베이시는 타이완성 타이베이현이었습니다 근데 2010년에 타이베이현(台北縣)이 신베이(新北市)인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지금의 신베이가 된거죠. 그래서 台와 縣이 빠지고 그 자리에 新과 市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기어항도 뒤로하고 부귀각등대로 계속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다음에 회 한접시 할 기회를 기약하며 ㅋㅋㅋ
대만에 우산 살모양으로 네온빛이 막 점멸하는 등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바로 빈랑집인데.. 빈랑은 열대열매로 껌 처럼 씹으면 막 몸에 열이 발생되고 약간의 각성증세까지 생긴다고 합니다. 약재로도 쓰인다고는 하는데... 중독성이 있어서 마약류로 분류하기도 하고 구강암 식도암 및 구강을 손상시킨다는 얘기가 있어 되도록이면 섭취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실제로 어떤 대만행인이 저한테도 빈랑을 권유했지만 단칼에 거절했죠 호기심에라도 아니아니 아니됩니다. ㅋㅋ
그리고 그 빈랑집 앞 큰 댕댕이들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순해서 낯선사람이 지나가도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줄도 없어서 혹여 저한테 달려들었다가는 어쩔뻔 봤나 싶더라구요 ㅋㅋ
자 이렇게 호로록 지나가고 그나저나 얘기했다시피 바람도 세차게 불고 비도 내린데다가 해변이니 가는길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ㅋㅋㅋ
가는길에 파도가 너무 강해보여서 방파제로 잠깐 갔었는데 영상 보셨죠?
하마터면 파도에 온 몸이 다 젖을뻔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와중에 이런 날씨와 이런 방파제에서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용기가 넘치셔..
성난 파도에 당할뻔(?)할 위기를 잘 넘기고 다시 부귀각등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뭐할때 쓰는 물건인지... 1
뭐할때 쓰는 물건인지... 2
이렇게 뭐할때 쓰는 물건인지 모를 물건들을 뒤로하고 이젠 진짜 정말 리얼로 부귀각등대를 만나보려 합니다.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나눴어요 ㅎㅎ 다음시간에 꼭 부귀각등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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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각등대 가는길 (1) 베이먼, 단수이(北门,淡水)▶ 부귀각등대 가는길 (2) 부기어항 (富基渔港) ▶ 부귀각등대 (富贵角灯塔) ▶ 라오메이해변 (老梅海岸) ▶ 허핑다오 공원 (和平到公园) ▶ 지룽야시장 (基隆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 입니다.
드디어 대만여행 둘째날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수 있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둘째날 여행은 계획을 짜다보니 대만 서북부를 한바퀴 휙 도는듯한 컨셉으로 진행했습니다 ㅋㅋ
( 범례 : G 베이먼(타이베이역) ▶ A 단수이 ▶ B 부귀각등대(부기어항) ▶ C 라오메이 해안 ▶ D 지룽역 ▶ E 허핑다오 공원 ▶ F 지룽야시장 ▶ G 베이먼 )
이렇게 보는것과 같이 사실상 탬버린 형태로 양명산끼고 한바퀴를 도는 일정이었습니다 ㅋㅋ
물론 저렇게 색칠된 경로는 자동차경로라서 실제로 제가 이용한 대중교통 루트와는 살짝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필요했고 게다가
하루에 비교적 많은곳을 갈 계획이었던지라 아침일찍 호텔을 나서려고 했습니다 ㅎ
물론! 아침식사는 필수지요 ㅋㅋ
제가 묵었던 호텔은 아침식사를 그것도 뷔페식으로 제공해주는곳이었기때문에 기나긴 여행을 시작하기전 필수적으로 배를 든든히 채워야 했죠!
여기 제공해주는 메뉴들입니다 날짜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ㅋㅋ
백반식으로 먹어도 되고 빵으로 먹어도 되고 3성급호텔치고는 만족할만한 아침메뉴였습니다
절대로 오해 말아야할건 제가 아침식사를 한 시간대가 마감직전이이었기때문에 살짝 부실해보이네요 오해 노노
역시 아침식사는 요정도만 먹어도 매우 든든 하더군요 ㅎ 고기장조림과 삶은계란얹은 흰쌀밥과 국, 소시지와 에그스크램블, 그리고 모둠채소까지
자! 배도 각종 영양소로 골고루 채웠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합시다!
부귀각등대로 가려면 타이베이역에서 홍선을 타고 단수이역까지 가서 862혹은 863번 버스를 타고 버스정거장에서 내려 약 20분정도 걸어 들어가야합니다. (참고로 구글지도앱에는 버스타고 걸리는 시간이 1시간 50분이 걸린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50분 정도 생각하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제 호텔이 있는 베이먼역부근에서 타이베이역까지 걸어가야하는데 여러 조형물들이 제 눈길을 끌게 하는군요
타이베이성 축성재료와 구조물입니다. 지금은 베이먼 혼자 덩그러니 있지만 예전에는 도성이었을테고 성벽 또한 있었을테니 그 흔적이 바로 이 벽돌들 입니다 뭔가 젠가 같은 구조가 느껴지네요 ㅎㅎ
그리고 베이먼(北门)입니다 서울로 치면 숭례문 포지션이라고 볼수있는데 타이베이의 정문역할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베이가면 꼭 사진한번씩 찍는 장소입니다 ㅎㅎ
원래 예전부터 대만 최대도시는 타이난(台南)이었는데 대만이 일제강점기가 된 이후로 타이베이가 대만 최대도시가 되기 시작했죠 그때 당시 도성 정문 역할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타이베이역으로 통하는 모든 철길들이 지하화되어서 지상 교통로가 탁트이게 되었지만
예전에는 철길들이 지상에 있어서 지상에 많은 기차들이 오고가던 시절이 있었으니 이렇게 철도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철길바닥에는 대만남부 최대도시인 가오슝역에서 출발해 타이난台南 자이嘉義 타이중台中등 주요 도시 기차역 동판들을 나열해 타이베이로 오는 모습을 묘사했습니다.
타이베이역 부근 일상을 담았습니다. 한국과 다른점을 몇가지 찾아보면
첫째, 오토바이가 많다. 둘째, 비가 많이 오는 기후다보니 대다수 건물들이 2층 위부터 1층 도보를 가려준다. 정도가 되겠네요 나머지는 여려분들이 대만가서 직접 찾아보세요~
여튼 길을 걷다 여기저기서 사진찍느라 시간을 보낸뒤 타이베이역에서 단수이역으로 갔습니다.
단수이역으로 가는 MRT안에서 차창밖을 바라보는데 풍경이 괜찮더라구요 ㅎㅎ
하늘을 보니 구름이 껴있는데 그 틈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문드문 보이네요 ㅎㅎㅎㅎ
당시 비도 오고 그랬습니다. 이런 감상에 젖다보니 어느덧 단수이역에 도착하고.....
사실 한국에서 대만으로 올때 실용적인 기념품으로 우산하나 사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대만은 비가 자주오는 지역이다보니 우산이 상당히 튼튼하고 좋습니다.
그리하여 이날 같이 비오는 날 우산을 사게되었지요. 그리고 이 우산은 이 날 엄청난 활약을 펼치게됩니다.
단수이는 우리나라에 대만영화 말할수 없는 비밀 촬영지로 잘알려진 장소인데 배타고 건너편 빠리도 가야하고 다시 건너와서 단수이거리도 좀 거닐고 담강중 소백궁 홍마오청, 해질녘은 위런마터우에서 등등등 아예 하루날잡고 단수이만 돌아봐야할만큼 가볼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여행에서는 단수이를 그저 부귀각등대로 가기위한 스쳐지나가는 곳으로만 생각했기때문에 이번시간에는 수박겉핥기 식으로 여러분들께 보여드린거고 2018년 대만여행 리뷰를 작성할때 제가 다녀온 단수이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이 속도로는 언제 소개하겠냐...
여튼 이번엔 단수이를 살짝 스캔하고 부귀각등대로가는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버스타는 길에 시장이 있더군요 아침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냉큼 고기말이 (肉卷, 러우쥐앤, 저 빨간 간판 바로 밑에있는 음식) 하나사서 먹고 ㅎㅎ
벽화가 마음에 들어서 사진 또 찍고 ㅋㅋㅋ
또 내 눈길을 끄는 도교 사당 까지 한 컷 찍고!
이제 진짜로 버스타고 부귀각등대로 갑니다! 부귀각등대로 가는 버스를 타면 해안가 도로를 끼고 가야하기때문에 바다를 구경하면서 갈 수가 있습니다. 가다가 찍은 사진하나 여러분들께 투척하면서
다음시간에 부귀각등대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가는길에 들린 부기어항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s -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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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위안 공항 (桃园国际机场) ▶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 (等一个人咖啡) ▶ 행천궁 (行天宫) ▶ 라오허제 야시장 (绕河街观光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 입니다 ㅎㅎ 라오허제 야시장에 맛있는 음식들을 지난시간에 만나봤는데요
이번시간에는 라오허제야시장의 미처 소개하지 못한 부분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드디어 대만여행 1일차 일정을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이 속도로는 올해안으로 마무리 할수 있겠지?
지난시간 복습해보면 라오허제 야시장은 타이베이 동쪽 MRT 및 TRA 송산역 부근에 있는 관광야시장입니다.
스린야시장과 더불어 타이베이에 대표적인 야시장이라고 할수 있죠.
펜팔과 일직선으로 걸으며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은것을 여러분들께 공유했습니다. 이번에는 라오허제 야시장 끝자락에 있는 라오허제 무지개 다리에서부터 오늘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보이는 곳은 라오허제 야시장을 쭈욱 걸어오시다보면 끝부분에 라오허제 무지개다리가 있습니다.
2019년 대만여행을 기획하면서 꼭 가보고 싶은곳 리스트를 구글지도 앱을 보면서 정리했었는데 뭔가 다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가보게 되었지요 ㅎㅎㅎ
한번 볼까요? ㅎㅎ
지금 보고계시는 것이 무지개다리입니다 ㅋㅋㅋ 서울의 청계천이나 한강처럼 야간에 불빛이 잘 되어있고 저렇게 강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놓여져 있기 때문에 야경을 보기에 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어 저 위로 올라가서 지룽강 경치를 보고 싶었습니다.
말해뭐합니까ㅋㅋㅋ 직접 올라가봤지요!
양 옆에는 청계천처럼 산책로가 잘 만들어졌구요
야간이라 그런지 불빛이랑 조화가 잘 되어있다는 생각입니다
저기 보이는 다리는 맥아더 1교 (Maishuai yi bridge, 麦帅1桥)로 타이베이와 신베이를 잇는 환동대로의 다리 입니다.
건물너머로 수줍게 타이베이 101타워가 보이네요 ㅋㅋㅋ 리니지 광고에도 나왔었던 타이베이 101타워 대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죠
2018년에 한번 가봤었는데 안에서 본 바깥광경도 멋졌는데 저 타워를 바깥에서 풀샷으로 찍는것도 아주 예쁘고 멋있습니다 ㅎㅎㅎ
101타워 풀샷 전용 스팟이 있는데 5일차 이야기를 쓰는날 여러분들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지룽강변에 있는 LOVE 조형물 사진 입니다 자물쇠들이 채워져있군요 남산N서울타워인것 마냥 크고작은 자물쇠들이 채워져있습니다 ㅎㅎㅎ 많은 연인들이 여기서 자물쇠를 채우면서 사랑을 약속하곤 했겠죠?🤔
그렇게 펜팔들이랑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다시 다리건너 라오허제야시장 으로 돌아갔습니다
왜냐면 다리건너고 걷는동안 소화가 다 되었기 때문이죠!
이어서 몇가지 음식들을 또 먹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원래 여행은 먹방이죠 ㅋㅋㅋ
대만식 등갈비탕입니다 약재를 달여서 우려낸 느낌이 드는 국물과 그 국물이 스며든 등갈비
아주 맛있더군요 ㅎㅎㅎ 진짜이러니 살이 빠질리가 ㅠㅠ
대만식 옥수수구이(台湾式烤玉米)입니다 옥수수자체는 한국 옥수수랑 별 차이 없었는데 겉에 감싸여진 소스가 잘 졸여져서 단짠조합이 잘되어있어 독특한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ㅎㅎ 꼭 한번 먹어보시길 ㅎ
이것이 제가 라오허제야시장에서 먹어봤던 음식중 가장 맛있다고 느낀음식인데요 바로 닭 엉덩이살 꼬치(鸡屁股串儿)입니다 겉바속촉의 정수인데요 부위는 애매한곳에 있지만 식감은 역대 최강이었습니다 ㅎㅎㅎ 꼭 한번 먹어보시길 ㅋㅋ
이렇게 해서 2019 대만여행 첫째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스스로 아주 알찼다고 생각했는데 둘째날도 알찬일정을 계획했으니 계속 함께 봐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그러면 둘째날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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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위안 공항 (桃园国际机场) ▶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 (等一个人咖啡) ▶ 행천궁 (行天宫) ▶ 라오허제 야시장 (绕河街观光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입니다. 지난시간에 행천궁 (行天宫)을 다녀왔죠 저에게는 종교는 다르지만 대만에서 느껴볼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벌써 첫 날 일정도 마무리되어가는데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바로 먹거리로 가득한 라오허제 야시장입니다. ㅋㅋ
대체로 대만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은 스린 야시장으로 가지만 최근에는 라오허제 야시장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라오허제 야시장이 어떤 곳인지 우리가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지요?
라오허제 야시장은 타이베이 동쪽에 위치한 야시장으로 타이베이 지하철 MRT 녹선 종점역인 송산역에서 내리면 금방입니다.
이 곳이 바로 라오허제 야시장 입구 입니다. 수많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는곳이지요.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행떠나기 며칠전 한국에 유학생활중인 다른 펜팔과 대화를 하던중 대만갔을때 먹어야할 음식들을 추천달라 얘기를 했더니
AcousJin : 나 이번에 대만가면 어떤걸 먹어야 할지 추천 좀 해줘 취두부는 작년(2018년)에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다른걸로
펜팔 : 너 대만가면 대만에서만 먹을수 있는 음식을 먹어야지
AcousJin : 뭔데?
펜팔 : (사진보여주며) 이거 봐봐 내가 카톡으로 보내줄테니 대만가서 그 펜팔한테 보여주면 알아서 먹여줄거야
AcousJIn : (표정굳으며)......... 이 음식들을 먹는다고? 한국에는 이런 메뉴가 없는데?
펜팔 : 먹어봐 ㅋㅋ
제가 왜 표정이 굳었냐구요? 바로 제가 어떤 음식들을 먹었는지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딱봐도 흥미로운 음식들이 많아보이죠? ㅎㅎ
이 중에서 제가 먹게될 음식들을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면
곱창국수(大肠面线, 따창미엔씨엔)입니다. 잘 끊어지는 면발로 면치기 하면서 먹을 수 있고 토핑으로 곱창까지 올려져있으니 요정도는 누구나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 하구요
요우판(油饭) 입니다. 찹쌀에 고기기름 버무려서 비벼먹는 기름비빔밥입니다. 식감은 확실히 찹쌀밥 그 특유한 꼬들함 그리고 짭쪼름한 소스와 찹쌀과 틈틈히 같이 씹히는 고기조각이 침샘을 자극하죠
이제 여기서부터가 진짜입니다. 이게 뭔지 궁금하시죠? ㅋㅋ 오리심장꼬치(鸭子心脏串儿, 야즈씬장촨) 입니다. 제가 먹은것은 간장에 졸여서 그런지 간은 짭짤했구요.
식감은 좀 덜 퍽퍽한 순대간(?)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저게 오리심장인걸 모르고 먹었으면 별로 놀랄만한 단계까지는 아니었지만 한국에서 쉽게 접할수 없는 부위였기에 색다른 맛과 식감을 체험했습니다.
이것은 돼지피강정(猪血糕, 주쉐까오)입니다. 돼지피와 간장, 찹쌀을 버무려서 만들었는데요 찹쌀을 쪄서 먹을때 그 쫀득함(아까는 꼬들하다며 조리법이 다르잖아 이건 찐거고 저건 볶은거고)이 느껴졌고 짭짤함과 고소함이 같이 있습니다.
땅콩가루도 위에 살살 뿌려주는곳도 있다고 하니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오리 혀(鸭子舌头, 야즈셔터우) 입니다.
근데 식감은 좀 별로인게 보이는 것에 비해서 실질적으로 먹을수 있는 부위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특이한 메뉴다 보니 특별한 경험을 했지요 ㅎㅎ
닭벼슬(鸡冠, 지관)입니다. 식감은 짭짤하고 쫄깃한데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음식중에 식감이 비슷했던 음식이 있었거든요 근데 생각이 안납니다 ㅠ 그냥 콜라겐 덩어리라는 느낌이 들 뿐?ㅋㅋ 생각나면 수정하겠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평범한 오징어 볶음(炒鱿鱼, 챠오요우위)입니다. 참고로 중국어로 炒鱿鱼 이 뜻이 해고당하다 이런뜻이기 때문에 직장에서는 왠만하면 이 표현 자제하시길 ㅎ
띠과치우(地瓜求)라고 합니다. 해석하면 고구마볼? 이라고 부를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찹쌀떡 좀 비슷한 그런 식감이었는데 사진보다시피 겉은 좀 둥근 형태지만 안은 비어있답니다
이 음식은 대만식 순두부(台湾式豆花, 타이완스 또우화)입니다. 한국식 순두부는 흔히 순두부찌개같이 따뜻한 형태로 많이 먹는데 대만은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나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따뜻한 순두부와 차가운 순두부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토핑도 원하는대로 고를 수있어서 다양하게 순두부를 즐길수 있습니다. 저는 가장 무난(?)하게 팥이 있는 차가운 순두부로 먹어봤습니다.
계속 먹기만 해서 마실게 필요해 이팡 과일차(一芳台湾水果茶,이팡 타이완슈이궈차) 를 마셨습니다. 각종 진짜과일이 들어가있는 과일차인데 뭔가 건강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많은걸 어떻게 다먹어냐구요? 뭐 3명이서 나눠먹었으니 그렇게 배부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많이 먹긴 많이먹었으니 제 속을 달래줘야겠죠?
사실 라오허제 야시장은 먹거리만으로도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지만, 안쪽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라오허제 무지개다리 경치가 괜찮습니다. 소화도 시킬겸 이러저러 돌아다녔는데 경치 잠깐 보고 또다른 음식들도 만나러 가보시죠 ㅎㅎ
그 경치와 다음 음식들은 다음시간에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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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1 (3) in 행천궁 (行天宫)
2019 11 27
타오위안 공항 (桃园国际机场) ▶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 (等一个人咖啡) ▶ 행천궁 (行天宫) ▶ 라오허제 야시장 (绕河街观光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입니다. 지난시간에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等一个人咖啡)의 여정을 담아봤습니다.
그런데 말미에 제가 큰 일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마무리 했었죠? ㅋㅋ 지난시간에 얘기했던 큰일이 뭐였냐면...
가져온 보조배터리 상태가 영 메롱이었습니다. 그래서 펜팔 만나기까지 시간이 살짝 남았겠다 급하게 행천궁역 근처에 샤오미가 있다는것을 확인하고 그곳으로 가서 보조배터리를 사기로 했습니다.
바로 여기인데요 행천궁역 근처에 있는 샤오미 매장입니다.
행천궁역 3번출구에서 내려 왼쪽으로(사진기준 오른쪽 라팔레트 옆 문) 바로 꺾어 건물입구로 올라가면
이렇게 샤오미 행천궁역 지점이 보입니다. ㅎㅎ 문닫을 시간이 임박한 상황이라서 부랴부랴 보조배터리를 사야했습니다.
여기서는 배터리사면 이름 각인까지 해준다고 뒤늦게 들었습니다. 만약에 저때 알았으면 진작에 이름새기고 기념으로 잘 쓰고 있었겠죠? ㅠ 나중에 여러분들이 직접 가셔서 문의해보시고 본인만의 보조배터리 하나 만들어 보세요 ㅋㅋㅋ
역시 새로운 배터리라 그런지 성능이 좋습니다. 새로 사길 잘 했고 지금도 한국에서 잘쓰고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우리집에 있는 공기청정기네요 ㅋㅋ 여기서 보니 더 반갑기도 하고... ㅋㅋ
여.하.튼. 이렇게 보조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고 이제 행천궁을 관람하면서 펜팔을 기다리면 되겠네요
드디어 행천궁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규모가 크다보니 문이 여러군데 있더군요 행천궁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도교사원이지요 관우를 모시는 사원인데 규모가 규모이다보니 대기오염 방지차원에서 사원치고는 드물게 향을 피우지 않는곳이라고 합니다.
대만여행객들이 보편적으로 알고있는 대만의 사원하면 용산사를 떠올리실수 있을텐데 용산사는 도교 불교 토속 신앙이 혼재한 형태의 사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우리나라에 크고작은 교회들이 있듯이 여기에는 크고작은 도교사원들이 있는데 이렇게 행천궁같이 웅장한 도교사원들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곳에는 노점상 규모로 비교적 작은 도교사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궁은 경복궁 창덕궁 처럼 궁궐을 떠올리게 되지만 대만에서 말하는 궁은 대부분 도교사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확실히 공간이 크다보니 한번에 담기가 어려웠습니다 ㅋㅋㅋ 내부공간으로 들어가볼까요?
행천궁 내부 사진입니다. 관우와 관련된 그림인듯 하구요
가운데 관우상이 있는게 보이시죠? 정말 향은 없습니다. ㅎㅎ 그리고 많은사람들이 개인적인 소원과 바람을 가지고 기도를 하고 있네요
제가 갔을때 마침 행천궁 종교행사가 있었습니다 중국어 전공도 했지만 무슨얘기를 하는건지 당최 한마디도 못알아 들었습니다. ㅋㅋ 당시에는 문어문으로 글을 썼으니 이해하기가 힘들지 않았을까요 ...
이렇게 내부를 관람하고 밖으로 나와 펜팔과 만나러 약속장소를 가게 되었습니다.
행천궁을 둘러보고 주변을 서성거리다 발견한 따삥(大饼) 말그대로 큰빵이네요 뭔가 술빵같은 느낌이 드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먹어봤어야 했나 싶었습니다 .... 한 끼 음식으로는 딱인듯 싶네요
그 때 당시에는 엄청난것들을 먹어봐야 했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행선지로 향했죠 ㅋㅋㅋ
그 곳은 바로? 힌트는 대만은 야시장 문화가 발달되어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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