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룽 - 허핑다오공원가는길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6) in 지룽 - 허핑다오공원가는길 (基隆)

 

2019 11 28

 

부귀각등대 가는길 (1) 베이먼, 단수이(北门,淡水) 부귀각등대 가는길 (2) 부기어항 (富基渔港) ▶ 부귀각등대 (富贵角灯塔) ▶ 라오메이해안 (老梅海岸) ▶ 라오메이해변 (老梅绿石槽) 지룽 - 허핑다오공원가는길 (基隆) 허핑다오 공원 (和平岛公园) ▶ 지룽야시장 (基隆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입니다. 지난시간 부귀각등대와 라오메이를 둘러봤죠? ㅎㅎ

 

황량한 라오메이를 뒤로하고 지룽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예류를 먼저 들렀다가 지룽으로 가려했는데 시간도 부족했고 지난편에 보셨다시피 바람이 그렇게 부는데

예류로 간다는건 하하... 그래서 예류는 다음날 날씨상황을 보고 갈지 말지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단수이에서 주전부리 먹은것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먹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허기진 배부터 채워야겠어요 ㅋㅋ

 

 

 

지룽항

 

 

 

지룽항

 

짜잔~ 어찌저찌 지룽에 도착하고 또 경관에 반해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배고픈건 배고픈거지만 사진에 담아야겠다는 생각에 핸드폰을 또 꺼내서 사진을 찍었죠 보시는 사진은 지룽항인데요 지룽항에 지룽상징물이 보이는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잘 안보여서 확대해 한번더 보여드리자면

 

 

지룽간판

 


지룽시 간판이 보이시죠? 밤에는 불빛도 들어온답니다.

 

지룽은 대만북부 항구도시인데 한국에서는 크루즈를 이용해 올수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가 끝나서 크루즈여행도 다녀보고 싶은 소원이 있네요 ㅋㅋㅋ

 

보시다시피 지룽의 영문은 Keelung입니다. 현재 대만의 영문표기는 한어병음으로 바뀌었는데 주요 지명은 예전에 쓰던 웨이드자일스식 혹은 우정식병음이 유지된채로 지금까지 오는데 Keelung은 우정식 병음입니다. (TMI 들어주셔서 감사요 ㅎㅎ)

 

 

지룽버스정류장

 

 

여기는 지룽버스정류장인데 타이베이로 가고싶을 경우 이 버스를 타면 되는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버스보다는 기차파라서 타이베이갈때는 기차타고 갈겁니다 ㅋㅋ

 

 

지룽남부역

 

 

지룽역사 건물입니다 여기도 남부역 북부역으로 나뉘는데 남쪽에 역사건물이 하나있고 북부에 역사건물이 따로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는 남부역인데요 북부역까지 찍고싶었으나 바람도 많이불고 배도파서 갈 힘이 안나더군요 ㅠㅠ 

 

여하튼 배가 고파 지룽도착하면 후딱 먹어야지 했는데 선택장애가 도져서 어디서 먹을까 이리저리 헤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날씨는 갑자기 추워져서 빨리 안으로 들어가서 뜨뜻한 음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꼭 찾을땐 없드라 ㅠ

 

구글지도에서 여러군데 찾다가 어느식당으로 들어가고 대만식 덮밥을 먹게되었습니다.

 

 

덮밥사진

 

 

근데 막상 먹고보니 밥이 많아서 남겼다는 사실 게다가 충격적으로 덮밥을 먹으면서 뉴스를 봤는데 뉴스에서 기상특보가 나오고 지룽을 포함하여 대만 북부해안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상태였습니다

 

 

당시 뉴스영상인데요 강풍에 춥다는 얘기까지 나왔네요 그 강풍을 뚫고 갔다온 저란 남자 칭찬(?)해주고 싶네요 ㅋㅋㅋ

자 강풍을 뚫고 저는 제 갈길 가야겠죠?

 

제 지룽에서의 목적지는 허핑다오 공원입니다

 

지룽역에서 101중정로 버스를 타고 정빈항을 거쳐 20~30분정도 가면 허핑다오공원으로 갈수있습니다.

 

배고팠는지 살짝 지쳤는지 출발할때 버스정류장 사진찍는걸 까먹었네요ㅋㅋㅋ

 

이래저래 버스는 탔고

 

 

버스안에서 찍은 정빈항

 

 

여기가 정빈항(正滨渔港)인데 우리나라 부산 감천마을이랑 닮았죠? ㅋㅋ

 

지룽에서 여행일정잡으시는 분들은 여기를 한번 들렀다 가시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시간관계상 버스안에서 사진한컷 한것으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허핑다오 버스정류장

 

그래도 도착한 버스정류장은 찍었어요 ㅋㅋ 여기서 내려 10~15분쯤 걸으면 도착하는데 걷는데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허핑다오 고양이

 

 

여기 고양이도 저를 반겨(?)주고

또한 공원까지 가는길에

 

 

허핑다오 벽화
허핑다오 벽화

 

 

도라에몽과 니모 도리도 보이구요 포켓몬과 마루코까지 보이는군요 ㅎ
사진 찍느라 또 발걸음을 멈췄어요 ㅋㅋ 사실 입장시간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ㅠㅠ

 

허핑다오 간판

 

 

허핑다오 간판입니다 큰 간판이 나왔단 얘기는 바로 목적지까지 얼마 안남았다는거 !

허핑다오는 과연 어떤 곳일지 궁금하시죠? ㅋㅋ
다음시간에 그 정체를 공개하겠습니다!

 

posted by M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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