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8) in 지룽야시장 (基隆夜市)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2 (8) in 지룽야시장 (基隆夜市)

 

 

2019 11 28

 

부귀각등대 가는길 (1) 베이먼, 단수이(北门,淡水) 부귀각등대 가는길 (2) 부기어항 (富基渔港) ▶ 부귀각등대 (富贵角灯塔) ▶ 라오메이해안 (老梅海岸) ▶ 라오메이해변 (老梅绿石槽)  지룽 - 허핑다오공원가는길 (基隆)  허핑다오 공원 (和平到公园) ▶ 지룽야시장 (基隆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 입니다!

허핑다오공원에서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해는 떨어지고 지룽역까지 어떻게 가야하나 지도를 검색하러 어느벤치에 앉았는데 이런 기적이!!! 

지룽역까지 바로가는 버스가 허핑다오공원 입구에 있었고 때 마침 버스 배차시간이 딱 맞아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 이 버스는 배차간격이 40분정도였거든요 계획대로 되고있어 !

거기에 제가 첫날에 샀던 타이베이 펀패스카드도 사용가능한 버스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빈어항 야경


버스타고 오는길에 찍은 정빈어항입니다
지난편에는 밝을때 본 정빈어항이고 이번에는 어두울때 모습입니다 다음에는 꼭 들러야지!!!

지룽야시장 입구


짜잔! 여기가 바로 지룽야시장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허핑다오공원에서 지룽역까지 바로 오는 버스를 타다보면 지룽야시장과 가까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서 내려서 지룽야시장에 다다랐답니다~

 

지룽야시장의 정식명칭은 지룽 먀오커우(基隆庙口) 야시장인데요 지룽역에서 아주 가까우니 낮에 지룽 삭 돌고 밤에는 여기서 시간을 보내시는게 어떨런지요 ㅎㅎ


첫날 같이 라오허제 야시장을 돌던 펜팔과 대만 남부도시 핑동에서 사는 펜팔이 골고루 추천해준 음식들을 하나하나 먹어봐야겠습니다 크크크크크

그렇게 지룽야시장을 돌아보던 도중 아주 놀라운걸 하나 봤는데요 ㅋㅋㅋ

돼지 통구이 사진



바로 말그대로 돼지통구이 입니다.

살다살다 이런 통구이는 처음보는데 과연 얼마일까요 ㅋㅋㅋ
지룽야시장에 가면 꼭 먹어야할 메뉴들을 펜팔이 알려줬는데 그것 포함 이것저것 지룽야시장에서 많이 먹었죠 ㅋㅋㅋ

아화볶음면집

첫번째로 도착한 맛집은 바로 여기입니다.

아화볶음면집인데 여기서 맛있는 볶음면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펜팔이 추천해준 메뉴가 바로 스진카레볶음면(什锦咖喱炒面)입니다.

 

스진카레볶음면


지금보시는게 스진카레볶음면인데 여기서 스진은 중국어로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다양하게 만든 식품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카레볶음면이라는 뜻이죠 ㅎㅎ

버섯, 새우, 어묵, 조개 등등 확실히 항구도시다보니 해산물도 있지요? ㅎㅎ

다시생각해봐도 또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만두 사진


평범해보이는 만두입니다. ㅎㅎ 맛있었구요

지파이 사진


이것이 바로 대만 야시장가면 무조건 먹어줘야하는 지파이(鸡排)입니다. 제가 대만가면 1일 1깡대신에 1일 1지파이를 하고 싶은 뭐 그런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리아에서 파는 지파이랑은 차원이 다르죠? ㅎㅎ

팔때 맵게 해달라고 물어보는데 맵게 해달라고 하면 파우더를 막 뿌려주는데 맵다기보다는 좀 짜다고 해야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포장에 가려져 있는데 밑부분에는 뼈가 있으니 먹을때는 조심 하셔야 합니다 ㅎㅎ

가격은 60~80 대만달러(한국돈 2400~3200원)로 야시장마다 조금씩 차이가있으니 맛있게 드세요~

대만식 기름밥과 게살스프


왼쪽에 보시는게 대만식 기름밥(油饭)이고 오른쪽에 보시는건 대만식 게살스프(螃蟹羹)입니다.

비도오고 바람도 쌩쌩불어서 되게 추웠는데 따뜻한 밥과 국이 추웠던 제 속을 잘 달래줬습니다. 
꼭 드세요~! 추천합니다. ㅎㅎ 진짜 이거가지고 한끼 든든하더라..

파오파오빙 간판



이렇게 다양한 음식들을 즐겼으니 후식도 땡겨줘야죠 ㅋㅋㅋㅋ

바로 파오파오빙(泡泡冰)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대만식 슬러시라고 보시면되는데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근데 한국 슬러시와 차이점이 있다면 맛이 다양한데 몇가지 맛을 소개해드리면 가볍게 커피우유맛부터 시작해 땅콩맛, 팥맛, 토란맛, 용안맛, 강낭콩맛 등등 예측하기 어려운 맛들이 있었는데 저는 당시 항마력이 좀 딸려서 레몬맛을 먹었죠 ㅋㅋ 다음에는 항마력좀 키워야겠네요 ㅎㅎ

 

대만 TRA 사진



이렇게 기차를타고 타이베이역으로 돌아와 저의 2019 대만여행 둘째날을 끝냈습니다.

셋째날에는 어디에가서 어떤일을 펼쳐낼지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MiZ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