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4 (1) in 청수지열공원 (清水地热公园)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4 (1) in 청수지열공원 (清水地热公园)

 

2019 11 30

 

청수지열공원 (清水地热公园) ▶ 반챠오 성탄등불축제 (新北耶誕城)

 

 

 

안녕하세요 AcousJin입니다.

드디어 2019 대만여행 메모리 넷째날이 밝았습니다 와우~

넷째날은 좀 머~언 곳으로 갔습니다. 어디냐면 대만 북동부 도시인 이란(宜兰)입니다.

나라이름아니에요 ㅋㅋ

그 중에서 청수지열공원이라고 온천수가 나오는 지역인데 여기서 족욕도 하고 온천수를 이용한 먹거리도 풍부한 곳이죠

뭉쳐야뜬다 대만편(게스트 비)이나 배틀트립 대만편(게스트 신동, 김신영)에서 나온 장소였는데 꼭 가보고 싶더군요~

넷째날은 특별히 대만 펜팔 누나랑 같이 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전 날 여행객 번개모임에 끼어들었다가 무리해서 ...(생략)

여튼 아침 일찍 출발해야했기에 진짜 속이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여차저차 기차를 타고 이란으로 향했답니다. 하필 또 출근길이라 구간차에 사람들 진짜 많아서 더더욱 속이 뒤집혔다죠..ㅋㅋ

그래서 사진도 별로 못찍고 그랬어요 하하하하하하 (젠장)

청수지열공원으로 가는 교통편은 그닥 좋은편이 아닙니다. 

일단 첫번째 경우의 수는 타이베이역에서 기차를타고 뤄둥역까지 가서 거기서 택시를 타거나 
후술하겠지만 타이베이 시정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이란으로 넘어간뒤 거기서 택시타고 바로 가는 방법도 있답니다.

어쨌든 택시는 무조건 타야한다는거

 

이란역 표지판


여기 이란역입니다. 여기서 내릴건 아니고

뤄둥역 사진



짜잔 여기가 뤄둥역(罗东车站)입니다. 이란역에서 2정거장 더 타이둥방향으로 내려가면 나오는데 여기서 택시타고 40분정도 더 들어가야 청수지열공원이 나옵니다.

택시타는동안 뭐 좀 찍었어야했는데 컨디션도 별로였고 펜팔이랑 수다떨다가 ㅋㅋㅋㅋ 약간 느낌은 강원도 같은 느낌이었고 빈랑가게들이 많았어요 

참고로 이날이 토요일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입구에서 출입을 통제하더군요 그래서 다와놓고 계속 기다리다가 겨우 들어가서

청수지열공원을 즐기게되었죠

청수지열공원 수증기



짜자잔 저기 수증기 보이죠? 주차장에서 걸어가고 있는데 온천으로 인해 발생된 수증기랍니다. 

청수지열구역 표지판



청수지열구역이라고 나오네요 곧 도착입니다.

김이 모락 모락
김이 또 모락모락



저렇게 사람들이 모여있네요 뭐하는곳이냐구요? 이따 설명할게요~

노천 족욕탕



여기가 노천족욕탕입니다. 2018년에 베이터우 갔을때 노천족욕탕에서 족욕한 이후로 여기서 또 해보네요

여기가 뭉쳐야뜬다 출석부 게임을 했던 장소라죠 아마 ㅎㅎㅎㅎ 수온은 42.9도

음식 데우는 장소



아까 사람들이 모여있던 장소가 바로 여기인데 여기는 매점에서 산 음식들을 여기 온천수에 담궈서 익히는 곳입니다.

메뉴판 사진



갖가지 음식들이 있죠? 달걀부터 시작해서 오리알 땅콩 메추리알 새우 버섯 옥수수 등등등 다양하게 먹을수있는게 있었습니다.

익히는데 걸리는 시간



달걀이나 오리알같은건 익혀야겠죠? 온천수에 몇분정도 익혀야 하는지 추천 시간을 여기에 적어놨는데요

달걀기준으로 완숙은 10분 반숙은 8분정도면 된다네요 ㅎㅎ

소쿠리 사진

 

소쿠리 사진
소쿠리 사진



여기 소쿠리까지 대여해서(대여료 있음 반납시 환불) 소쿠리에 음식을 담고 그 소쿠리를 아까 보여드린 온천물에 담그면 끝~

담근 사진



이렇게요~

온천수 사진



여기 내부에 기포보이시죠? 뜨겁습니다..

옥수수 사진



옥수수를 이렇게 꺼냈습니다. 잘 익었는지 확인 해봐야겠네요 ... 후일담인데 딴청피우는 사이 여기에 옥수수 하나가 둥둥떠다녔는데 알고보니 내꺼였다는... 

 

옥수수 소쿠리

시간이 지나면 차갑게 식히는 물이 있는데 거기에 살짝 식혀서 먹습니다.

오리알 사진



이거슨 오리알입니다. 저는 반숙을 원했는데 한입 베어물어볼까요

오리알 반숙



크으 안에 반숙인 노른자가 사르르

땅콩 사진



이게 바로 온천수에 담궈진 땅콩입니다. 삶았기때문에 물렁물렁한데요 간이 잘 베어서 짭쪼름하게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옥수수 사진 

옥수수입니다 식감은 좀 덜익었는지 서걱서걱 했어요

청수지열공원 하늘



청수지열공원 하늘이었는데 어떤가요? ㅎ 맑고 푸르고 다시 가보고 싶고 막 그렇네요

족욕탕



아까 족욕탕에 발을 담갔습니다. 담그자마자 혈액순환되는 느낌이 혈관을 타고 대뇌 전두엽까지 전해졌습니다 ㅋㅋㅋㅋ

오카리나 연주



오카리나 버스킹을 여기서 했는데 곡이 또 신승훈 - I believe을 연주 하더군요 멋졌어요 물론 다른곡들도 했는데 아는곡이 그 곡 뿐이라 ㅎ

 

뒤에는 복덕궁으로 사원이네요 ㅎㅎ

물길 사진
타이베이 시정부 버스정류장



청수지열공원에서 바깥으로 벗어나 산책을 좀 했어요 옆에 물길이 있었거든요 사진을 좀 찍었죠 

이렇게 청수지열공원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타이베이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다시 청수지열공원에서 택시를 타고 뤄둥역으로 가서 1572번 버스를 타고 타이베이 시정부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참고로 1570번은 급행으로 가고 1572는 정거장이 1570번에 비해 많습니다.

이렇게 타이베이로 넘어왔는데 저녁을 먹고 반챠오(板桥)로 넘어가 저녁일정을 진행하려 했습니다 그 다음 일정은 뭘까요~

 

posted by MiZ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