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3 (4) in 진과스 (1) (金瓜石 (1))
2019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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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cousJin 입니다
실로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ㅠㅠ 게으른 저를 무한 용서 해주세요 ㅋㅋ
벌써 1년이 지나버렸어 ㅠㅠㅠㅠㅠㅠ
예류를 떠나 진과스로 향합니다 예스진지의 진을 맡고있고 대만최대 금광이었기때문에 볼거리가 많은곳인데요
후다닥 만나보러 가시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 택시를 타고 여기 루이팡역에와서 진과스로 출발 했습니다 ㅎㅎ
여기서 내리면 허우통마을이나 징통 스펀쪽으로도 갈 수 있는데 제 목적지는 진과스이므로 패스~
여기서 788혹은 965번 버스타고 30분정도 가면 도착합니다.
버스시간이 좀 남아서 둘러보다가
용암궁에 도착했습니다 도교사원은 언제나 위엄이 있어보이네요 ㅋㅋㅋ
여튼 버스를 타고 슝슝
버스 노선상 지우펀을 거치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네요 이따 가야하는데 ㅋㅋㅋㅋㅋ
뭐 그때가서 다시 생각하는것으로 하고
짜잔 여기가 바로 진과스 입구입니다
정식명칭은 신베이시립황금박물관이죠.
여기 입장권은 80원 우리돈으로 약 3200원입니다
지금은 관광객 서비스 센터인데 위에 진과스역명판이 붙은걸로 봐서는
여기서 지우펀이나 지룽으로 가는 교통수단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실제로 대만일치시기에는 여기서 버스가 섰다고 하네요
당시 진과스 광부 모습을 묘사한것 같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네요
진과스의 이력을 알수 있는 곳입니다. 대만일치시기에 일본이 금을 공출해가려고 여기다 금광을 세웠다는 내용이네요.
뭔가 새총같이 생겼네요 고무줄달고 어디론가 날리면 어떨지? ㅋㅋㅋ
당연히 모조 황금이죠 ㅋㅋㅋㅋㅋ 저게 실제 금이어서 한덩이라도 가져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ㅋㅋㅋ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궁금해서 일단 사진 찍고 올려보기는 하는데...
독사와 독벌을 주의하라는 표지입니다. 잘못 물리거나 쏘이면 큰일이니 조심합시다 ㅋㅋ
채굴한 금을 날랐던 철도로 보이네요 그때 당시 어떤 방식으로 금을 운반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ㅎㅎㅎ
시간이 많았으면 여기저기 더 돌아다닐수 있으면 좋았을 것을.. 진과스가 넓어서 조금만 보고 온듯한 느낌이네요
구다오상(古道上) 동상입니다. 3명의 광부가 곤경속에서 서로 힘을 합쳐 돕는다는 내용을 상징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古道라는 뜻 중에 인정이 두텁다 라는 의미가 있어서 여기에 적용시킨게 아닐지 ㅋㅋ
걷고 걸어서 여기 황금관으로 들어갈겁니다
진과스에 오는 이유가 여럿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대왕 황금덩어리를 보기위해서지요 그러기 위해선 여기 황금관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기전에 풍경 한컷
진과스는 금광이기도 했지만 제2차세계대전시 일본군이 싱가폴에서 사로잡은 미국군 영국군 포로를 수용한 곳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겸사겸사 금광채굴하는 강제노역에 동원시키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영국군이 사용했던 군용물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일본군이 진과스에 주둔했을때 당시 사용했던 그릇이라고 합니다
진과스 본산6갱 에서 금을 채굴하기전에 일본식 신사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그때 사용했던 제수용품이라고 합니다.
광부들의 안전을 기원했을지 아니면 금 대박이 나기를 기원했을지...
황금박물관 내부 바닥이네요 금광 바닥을 체험하는 공간인듯 하네요 ㅎㅎ
당시 광부가 입었던 작업복, 머리에 쓰는 안전모, 점심때 먹을 도시락통, 출근카드, 이름표 등등이 보이네요
그리고 장기근속 상장과 훈장이네요 여기서 광부로 평생을 바친 정성이 느껴집니다
당시 금을 어떻게 채굴했는지 볼수 있는 단면도입니다 깊게 파인곳은 상당히 위험해보이기도 합니다 광부들은 진짜 목숨걸고 일을 했겠네요
완전 날것의 금 원석이네요 여기서 금만 추출해서 가공을 하고 판매를 했겠죠?
오래기다리셨죠? ㅋㅋㅋ 이게 바로 진과스황금박물관의 메인이벤트 순황금덩어리입니다
자그마치 220.3 kg 이나 되는 무게를 자랑 합니다
당시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315,910,200 대만돈인데 우리돈으로 당시환율(2019년 11월 29일 기준 1 대만돈 = 38.67 한국돈) 로 환산하면 12,216,247,434원입니다 와우....
지금 시세는 2020년 12월 21일 12시 16분 기준 14,771,568,818원입니다.. 그새 또 올랐음..
여튼 이 황금덩어리를 만져보니 진짜 저거 하나만 갖고 있어도 든든 하겠다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
황금관출구로 나오니 콤프레샤하나가 덩그러니 있네요 ㅋㅋㅋㅋㅋ
그냥 한컷 남겼으니 보세요~
자 내용이 길어지니 다음포스트에 진과스 두번째 이야기를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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