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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8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1 (1) in 타오위안 공항 (桃园国际机场)
- 2020.01.26 :: 2019 대만여행 메모리 프롤로그
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1 (2) in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 (等一个人咖啡)
2019 11 27
타오위안 공항 (桃园国际机场) ▶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 (等一个人咖啡) ▶ 행천궁 (行天宫) ▶ 라오허제 야시장 (绕河街观光夜市)
안녕하세요 AcousJin입니다. 지난시간은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까지 여정을 담아봤습니다.
체크인후 잠깐 쉬었다가 본격적인 여행을 떠났지요 그 첫번째 장소는 바로
2014년 개봉한 대만영화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 배경 촬영지인 카페 입니다.
카페이름도 그냥 等一个人咖啡입니다. 한 사람을 기다리는 커피 뭐 그런뜻이죠 ㅋㅋ
길을 떠나면서 저는 한푼이라도 아껴보고자 교통카드를 한 장 샀는데요 바로 타이베이 펀패스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대만 북부 주요 도시인 타이베이(台北) 신베이(新北) 지룽(基隆)이렇게 세 도시를 현지에서는 줄여서 北北基라고 하는데 이 도시들에서 2일동안 대만 지하철(MRT), 버스(3자리 번호까지)를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는 카드입니다.
기본적으로 대만에서는 이지카드나 이카통을 이용하는데 이렇게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게 될것 같으면 무제한 카드를 사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면 필요한 날짜 만큼 선택해서 구매 할 수 있으니 잘 보고 계획대로 결정하세요~ 한국어 사이트로 연결시켰으니 언어고민은 해결!
여기를 클릭하시면 타이베이 펀패스 사이트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만 지하철역 내부구조는 사진 보시는것 처럼 개방형입니다. 우리나라에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그나마 흡사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는 타이베이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신뎬역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는 대만 지하철(MRT) 녹선 징메이역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고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징메이역에서 내려 버스를 탄 뒤
내부에 야자수나무가 있는 학교에서 내린후 10분쯤 걸어가면
타이베이시 원산구 장신구민활동센터를 지나
이렇게 새를 어깨에 지고 계신 어르신을 볼수 있습니다!!!!!!! 가 아니라!
짜잔 영화에 배경이었던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에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바로 안에 들어가보죠
아니나 다를까 카페 내부 한 벽면에 영화속 주인공들을 찍은 사진이 붙여져 있네요
영화를 다 스포할수는 없으니 카페 인물들간 관계를 살짝만 얘기하자면
아래 빨간옷 입은 여자가 여주구요 그 왼쪽에 코에 손가락 갖다대고 있는 남자가 남주
남주 옆에 커피한잔 들고 있는 사람이 영화속 이 카페의 사장 맨 오른쪽 손목시계를 보고 있는 사람은 여주가 좋아하는 남자 정가운데 팔짱끼고 있는 사람은 원하는 메뉴의 커피를 다 만들어주는 영화속 바리스타 입니다.
특히나 여주인 배우 송운화는 나의 소녀시대, 안녕 나의 소녀에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배우죠
저는 그닥 커피를 즐겨 마시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제목에 커피가 들어가있으니 과감하게 라테 한잔 주문하고 한모금 한모금 음미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혼자 쓸쓸히 마셨던건 안비밀..)
이 외에도 메뉴가 되게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들 보이시죠? ㅎ 가격은 우리돈으로 4000원~6000원 정도 한답니다
특히나 여기 칠판에 적힌 메뉴는 좀 특별한데 영화보신분들은 기억나실겁니다.
극중에서 남주가 여주에게 보여주겠다고 한 영화 속 영화가 있었는데 그 영화의 제목은 '내 마음에 똥을 싸라'입니다.
스토리는 3류 갱스터물인데 조직 2인자가 두목의 사모님과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리고 결국 그 사모님을 차지하기위해 두목을 독살하려하죠 그 독살하려는 방법이 사모님 신체에 독극물을 발라 두목과 사모님이 사랑을 나눌때 그 독극물을 섭취하게끔 하는거였는데(진짜 순화하는거임..) 그 독이 발현되서 두목이 죽는가 싶더니 동시에 조직원들에게도 독이 발현되어 다 죽어가게 됩니다. 이거슨 조직원 대부분이 이미 사모님과 정분이...
그러면서 어떤 조직원이 죽으면서 남긴말이 ‘大嫂的奶头有毒(이 뜻이 궁금하면 영화보기~)’인데 저게 메뉴에 있었네요 ㅋㅋ 옆에 18금 붙어있으니 말 다했죠 ㅋㅋㅋㅋ
이렇게 센치하게 라테를 음미한후 대만 펜팔을 만나러 다시 위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큰일이 일어났으니 그거슨??? 다음시간에 알려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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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만여행 메모리 Day 1 (1) in 타오위안 공항 (桃园国际机场)
2019 11 27
타오위안 공항 (桃园国际机场) ▶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 (等一个人咖啡) ▶ 행천궁 (行天宫) ▶ 라오허제 야시장 (绕河街观光夜市)
대만여행은 이번이 3번째였는데 이번에 여행다녀올때는 영상이며 사진이며 유튜브와 블로그에 올려보겠다고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는데
이제서야 블로그에 하나 하나 올리게 되었네요.. 게으른 내 탓이지 ㅠ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를 타고 갔는데 공항철도타고 공항갈때는 언제나 설레더라구요ㅋ
저는 제주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서울역에서 미리 출국수속과 수하물처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짐을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이미 부쳐놨기때문인지 여유가 넘쳐서 마리짱에서 라면과 김밥도 먹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 타고 슈웅 가는중입니다. ㅋㅋㅋㅋ 이거슨 구름위를 나는 기분? ㅋㅋㅋ
바다가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하얀게 꿈틀꿈틀 대더군요 그냥 파도인건지 해파리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시는분 답글좀 ㅋㅋ
타오위안 공항 도착전입니다. 슬슬 대만땅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타오위안과 신주는 저수지가 많은 편이라 큼직큼직한 저수지가 여기저기 보이네요 ㅎㅎ
입국수속은 e-Gate로 후다닥 처리하고 현지 유심칩 구매후 출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도착했을 당시 23도였는데 여행하기 딱 좋은 온도 아닌가요? ㅎㅎ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후 입국심사 통과 한뒤 출국장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보니 하나의 간판이 보이더군요
바로 대만 남부 주요 교통결제수단인 이카통 무료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옥택연이 모델인 카드를 포함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를 증정해주더라구요
저는 옥택연이 모델로된 카드 말고 '나는 대만족 입니다' 하는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아이패스 카드는 비교적 잘 알려진 이지카드와 더불어 교통카드입니다. 버스탈때 MRT TRA탈때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 카드 없으신 분들은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하겠죠? 여행다녀오신후에는 기념품으로도 갖고 있으면 좋을듯 하네요 ㅎㅎ
하지만 저는 이미 이지카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기념품으로 챙겼답니다 ㅎㅎ
그때 안내해준 대만 관광 관계자들 한국어 진짜 잘했었는데.. ㅋㅋ
점심시간 즈음에 도착했다보니 너무 배가 고파 푸드코트로 갔는데 2018년에 갔었던 식당에 다시 갔습니다.
제가 먹는곳은 대만 서쪽 신주 스타일 식당이었습니다.
거기서 대만식 돼지고기 덮밥과 대만 신주식 미트볼탕(둥둥 떠다니는 벌건건 구기자에요 ㅋㅋ)
그리고 볶은 채소 이렇게 세트메뉴로 시켜 먹었는데 역시 맛있더라구요 ㅎㅎ
방금 대만 도착했는데 뭔들 맛없겠습니까? ㅋㅋ ㅎㅎㅎㅎㅎㅎ 씐나
그렇게 밥을 먹고 타이베이로 타오위안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타기전에 초콜릿 밀크티로 목을 축이고 공항철도를 탔습니다. 아주 달달하고 시원하더군요 ㅎㅎㅎㅎㅎ 원래 저는 음료를 아이스로 시키면 얼음까지 다 먹는 타입인데열차시간이 되기도 했고 양도 너무 많아서 남기고 열차를 타야했답니다. 양도 양이지만 ....
개찰구 들어가기전 바닥에 노란선 보이시죠? 노란선 지나서는 절대로 음식을 먹어서도 음료를 마셔서도 안됩니다. 벌금 쎄요 ㅎㅎ
공항철도를 타고 약 4~50분 달려와 타이베이 공항철도역에 도착하고 연결 통로를 따라 베이먼역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타이베이에서 묵을 호텔은 베이먼역 부근에 있기때문에 이리로 나왔지요.
참고로 타이베이역이 공항철도 타이베이역과 기차 타이베이역이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공항철도는 베이먼역과도 가까워서 많은 관광객들이 베이먼 근처 호텔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타이베이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시먼딩도 베이먼에서 아래로 쭉 내려가면 금방 나온다는 잇점도 있습니다.
호텔가는 길에 초등학교도 있네요 ㅎㅎ 제가 타이베이에 머무는동안 계속 지나치던 곳입니다. ㅎ
그렇게 호텔에서 도착해 체크인하고 짐 풀고 본격적인 대만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체크인 후 첫 여행지는 영화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의 실제 촬영지인 카페를 가봤습니다.
어떤 곳일지 궁금하시죠? 다음 시간에 알려드릴게요~ ;p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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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cousJin 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여러분들께 찾아 뵙네요 ㅎㅎ
그동안 게으른 제 자신을 반성하면서 다시 블로그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컴백후 첫 게시글인데요 주제는 2019 대만여행 메모리로 잡아봤습니다.
제가 2019년 11월 27일 ~ 12월 6일까지 대만여행을 갔다왔는데 여행 다녀온 후기를 차근차근 여러분들과 나눠보려고 합니다.
영화 촬영지였던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 부터 시작해서
대만섬 최북단에 위치한 부귀각 등대
멋진 홍등을 볼 수 있는 지우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등불을 볼수있었던 반챠오
고양이들의 천국 허우통
숨겨진 관광명소 핑동
외관만으로도 감탄사가 나오는 치메이 박물관
산 속의 어트랙션 이다 놀이공원
자전거 타고 돌아본 치진섬
마지막날 끝나지 않은 타로코파크
이외에도 수많은 장소를 오고가면서 보고 듣고 느낀것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ㅎㅎ
그러면 기대하는 마음으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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